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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0 고지’ 넘은 코스피 “5800까지 간다”…‘24만 전자·112만 닉스’ 전망도 나왔다 [투자360]

헤럴드경제 홍태화,신주희,문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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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마다 100포인트씩 오르는 기염
AI와 로봇 쌍끌이로 코스피 밀어 올려
증권가 “5000포인트? 하단일 뿐”
맥쿼리, ‘24만 전자·112만 닉스’ 전망도
코스피가 7일 상승 출발해 장중 사상 첫 46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4600선을 기록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코스피가 7일 상승 출발해 장중 사상 첫 46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4600선을 기록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홍태화·신주희·문이림 기자] 코스피 지수가 파죽지세(破竹之勢)로 상승해 사상 처음으로 4600고지에 올라섰다. 인공지능(AI) 기대로 반도체 산업이 전례 없는 호황을 맞이했고, 로봇 산업에 기대까지 겹치면서 천장이 뚫린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5000을 넘어 58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0.86포인트(0.90%) 오른 4566.34로 출발해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4525.48)를 재차 경신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에 장 중 한때는 4600선마저 돌파해 4611.72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0.57% 오른 4551.16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 사상 첫 43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매일 100포인트 단위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질주하고 있다.

견인 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날 473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18억원, 119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주가가 제동 없는 질주를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AI와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주요 기술기업들이 앞다퉈 인공지능(AI) 로드맵을 선보이면서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은 것이다.

AI 기대감 속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 상승세가 독보적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기조연설에서 향후 메모리 업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 14만원 선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도 역대 처음 76만원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는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역시 80만원에서 11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미국, 한국 증시 모두 주도주인 반도체주의 랠리가 전개되고 있으며, 신규 상방 재료들이 유입되면서 이들 주가 급등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강조했다.

CES에서 나타난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 올리는 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 랠리를 이어가면서 증권사들은 연일 코스피 목표치를 올리고 있다. DS증권은 이날 코스피 목표 밴드를 5000에서 58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꿈의 지수로 불렸던 5000이 하단일 뿐이고 6000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코스피가 치솟을 것이란 분석이다.

양형모 DS증권 연구원은 “핵심 동력은 반도체, 조선, 전력, 방산이라는 4대 사이클 산업의 동시다발적 업턴”이라며 “메모리/스토리지 숏티지 테마의 부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한국 반도체 업종에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투자증권도 기존 4600포인트였던 코스피 목표지수를 5650포인트로 올려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목표 코스피를 기존 4600포인트에서 5650포인트로 높이고 코스피 밴드로 4100~5650포인트를 제시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 이익이 급증하면서 목표 지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기준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28.8% 높은 435포인트로 확인된다”라며 “해당 EPS 변화율만큼을 새로운 전망치 산출에 적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보다 높아진 이익 덕분에 코스피가 약세 흐름을 보이더라도 최소한 4000포인트 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코스피 전망 밴드를 기존 3800~4600포인트에서 4200~52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도 기존 3500~4500 포인트에서 3900~5200 포인트로 예상 밴드를 상향 조정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7포인트(0.19%) 오른 957.74로 출발해 상승 폭을 줄이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1억원, 17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3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다.

환율은 쉽게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오른 144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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