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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집합건물 증여 3년 만에 최대..."증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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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천 건을 넘어서며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보면 지난해 12월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천51건으로 한 달 전보다 47%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월 기준 천 건을 넘어선 건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전월 대비 2배 넘게 늘어난 138건으로 증여가 가장 많았고 강남구 91건, 서초구 89건으로 강남 3구에 집중됐습니다.

지난달 증여 수요가 급증한 건 10·15대책 이후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는 규제지역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5월 양도세 중과 부활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해 지방선거가 끝난 뒤 정부가 10·15 대책에서 밝힌 보유세 개편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연말 증여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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