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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사 작전에 흔들리는 베네수엘라...MLB 구단도 선수 안부 확인 '분주'

MHN스포츠 유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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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브리엘 아리아스

클리블랜드 가브리엘 아리아스


(MHN 유경민 기자) 미국 정부가 직접 밝힌 군사 작전으로 베네수엘라 정세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MLB 소속 야구 선수들을 비롯한 다수의 베네수엘라 출신 프로 선수들의 이동 일정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MLB 구단들은 선수들의 안전 여부 확인을 위해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공식 논평은 자제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동계 프로야구 리그(LVBP)는 플레이오프가 한창 진행 중이었으나, 이번 사태의 여파로 경기가 한때 중단됐다가 금일 재개될 예정이다. 리그에 참가 중인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 약 100명 가운데 상당수 역시 주말 항공편 취소로 영향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포함해 메이저리그 구단 소속 선수, 코치, 스태프까지 고려하면 이번 사태로 영향받은 인원의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 공화국은 MLB에서 외국인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가다. 지난 시즌 개막일 기준 MLB 로스터에는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만 63명이 이름을 올렸다.

미군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 가옥

미군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 가옥


미국은 군사 작전이 진행된 지난 3일, 카리브해 일부 지역에 임시 항공편 운항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여기에 더해 미국은 2019년부터 베네수엘라를 오가는 모든 직항편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 공화국 등지에서 휴가를 보내던 선수들은 현지를 벗어나는 데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스프링 캠프까지 한 달 이상 남아 있는 만큼, 선수와 코치진의 시즌 준비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추정한다. 대부분의 항공편은 재개되었지만, 여전히 항공 수요 적체 현상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ESPN은 여러 MLB 구단이 베네수엘라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SPN이 접촉한 구단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다행스러운 대목이다.

ESPN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대변인 바트 스웨인은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과 연락을 취했지만, 리그로부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말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MLB의 다른 구단 관계자들 역시 같은 의견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 제니퍼 그론달은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신변을 확인했다"며 "스프링 캠프에 가까워질수록 사라소타로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선수들의 일상과 리그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MLB 선수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라고 있다.

사진=ML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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