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제공] |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신한라이프는 올해 첫 신상품으로 오래 살수록 더 많은 연금을 받는 ‘신한톤틴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노후 소득보장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금융당국이 주도한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된 과제가 실제 상품화로 이어진 첫 사례다. 당초 금융당국은 연금 개시 전 사망·해지 시 지급액을 낮추는 대신 생존 가입자의 연금액을 높일 수 있는 모델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초 출시 목표에 맞춰 신한라이프가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톤틴(Tontine)연금보험이란 일종의 ‘생존 우대형 연금’이다. 사망하거나 중도 해지한 가입자의 적립금을 남은 생존 가입자들의 연금 재원으로 보태는 방식이다. 일찍 그만두는 사람의 몫을 끝까지 유지하는 사람이 나누어 갖는 구조여서, 오래 살수록 일반 연금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연금 개시 전 사망 시 원금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도입이 어려웠으나, 신한라이프는 이를 한국 실정에 맞게 개량했다.
연금개시 전 사망하더라도 납입 보험료와 계약자 적립액 중 큰 금액을 지급해 가입자의 손실 우려를 줄였다. 특히 ‘(사망·해지) 일부지급형’을 선택하면 연금개시 전 해약환급금과 사망지급금을 줄이는 대신, 해당 재원을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액으로 활용해 더 높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연금 수령 기간은 10년·20년·30년 또는 종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의 상황에 따라 조기집중형, 정기집중형 등 다양한 연금 지급 형태도 고를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장수 시대에 실질적인 노후 자금을 확보하려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춘 차별화된 혁신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