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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오토에버, CES 로보틱스·엔비디아 협력 기대에 1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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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주가가 CES 2026에서 공개된 현대차그룹의 AI 로보틱스 전략과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가 부각되며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오전 9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18% 오른 3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강세는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제품과 관련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투자심리가 자극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비공개로 회동한 사실이 전해지며 협력 확대 기대도 커졌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CES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알파마요(Alpamayo)’를 공개한 점을 들어, 양사 간 파트너십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오토에버의 그룹 내 역할이 명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DB증권은 현대오토에버가 그룹사 로보틱스 사업에서 시스템 통합(SI) 구축과 관리·운영을 담당하는 관제 역할을 맡게 되면서 중장기 실적 성장 가시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로봇 재판매부터 통합 솔루션,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매출 인식이 가능해 AI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으로의 사업 확장 여지도 크다는 평가다.

DB증권은 이러한 성장성을 반영해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투데이/김범근 기자 (nov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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