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 부시장단과 회의로 협력 모델 도출
지역 소멸 대응 위한 3대 공동 협력 분야 중심
인제대학교 전경./사진제공=인제대 |
인제대학교는 최근 동부경남 핵심 도시인 김해·양산·밀양시를 잇는 'GYM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구상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손은일 부총장은 지난해 9월 김해시를 시작으로 11월 양산시와 밀양시 부시장단을 차례로 만나 각 지자체의 수요를 청취했다. 이후 이를 반영한 3대 핵심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동부경남 확산 전략 및 분야별 협력 모델'을 도출했다
먼저 밀양시와는 고령화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 정주형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진로 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후 지역 의료기관에 정착하도록 돕는 모델이다.
양산시와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취업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P-TECH'(고교-대학-기업 연계 통합교육) 모델 도입을 협의했다. 특성화고·대학·기업이 교육 과정을 통합·설계해 학생에게는 진로 선택의 기회를,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공급한다.
김해시와는 동부경남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각 도시가 보유한 산업적 강점을 연결하는 '밸류체인'(Value-Chain)이다. 밀양의 나노·바이오 소재 생산 기능과 김해·양산의 의생명 R&D 및 제조 기능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손 부총장은 "이번 순회 면담은 대학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주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계획하는 쌍방향 협력의 시작점"이라며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재원 협력 모델을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은일 인제대 부총장./사진제공=인제대 |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