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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장동혁, 다양한 목소리 듣는 중…쇄신안도 그 기반"

뉴스1 한상희 기자 박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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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도 존중할 필요…당원 설득하며 외연확장해야"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5 사무처 당직자 종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5 사무처 당직자 종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박기현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7일 "장동혁 대표도 여러 목소리를 듣고 있는 과정에 있고 오늘 발표할 내용도 그동안 들었던 말씀들에 기반해 말씀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소장파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 '대안과 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당 지도부를 향해 사과와 외연 확장을 주문해 온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과 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주로 참석했다.

그는 장 대표가 '이기는 변화'라는 이름의 쇄신안 발표 기자회견을 약 40분 앞둔 시점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주신 말씀도 전해드리고 반영할 수 있다면 반영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자강·외연확장 논쟁에 대해 "집토끼와 산토끼 부분은 늘 고민된다. 우리 지지층이 굉장히 고정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우려를 표한다"며 "소위 집토끼라는 당원도 전략적 판단을 하고 전략적 고민을 한다. 그분들 의견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토끼이기 때문에 늘 우리를 찍어줄 것이라고 생각하기엔 우려스러운 지점이 있다"며 "당원과 지지층을 설득하면서 외연 확장할 수 있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 의혹이 제기된) 당원게시판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 지도부가 (한 전 대표를) 찍어내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하는데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며 "적어도 제가 아는 장 대표는 당무감사위를 통해 의도적으로 방향성을 가지고 이렇게 해야 한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당무감사위와 윤리위는 독립기관이라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라며 "그 판단에 대해 장 대표가 어떤 입장을 낼 건지는 대표가 고민할 영역이지, 사전 방향성을 가지고 찍어내기를 한다는 표현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여러분이 주시는 여러 말씀을 가감 없이 수용하겠다는 자세를 갖겠다"며 "계속해서 대안과 미래에 대해서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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