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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운구, 아내는 하트 거절…이병헌♥이민정, 故안성기 향한 마지막 예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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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故 안성기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 속에 함께 한다.

지난 5일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난 故 안성기의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장례는 5일장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장례위원회 명예위원장에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갑성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배창호 감독, 신언식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후배 영화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진다. 배우 이정재, 이병헌, 정우성, 박철민 등이 운구에 참여해 故 안성기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조사 낭독은 배창호 감독과 정우성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병헌은 고인과 깊은 인연을 이어온 후배 배우다. 두 사람은 200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마리 이야기’에서 목소리 연기를 함께했으며, 2012년에는 할리우드 그루먼 차이니스 극장에서 열린 핸드프린팅 행사에 아시아 배우 최초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내 이민정 역시 고인을 향한 애도를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민정은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퍼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연예인 유튜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현장에서 하트 포즈 요청을 받았으나 “오늘은…”이라며 정중히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고 안성기의 별세를 떠올린 것. 시상식 또한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민정은 시상식 일정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민정은 같은 날 개인 채널을 통해 “선생님 조문 다녀오는데 이 사진이 갑자기 와서 놀랐네요. 정말 따뜻한 멋졌던 선생님. 늘 기억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전 故 안성기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혈액암 투병 이후의 모습이 담긴 사진 속 고인의 수척한 얼굴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는 각자의 자리에서 故 안성기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며 깊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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