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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와 대미 원유수출 재개 협의…해상봉쇄에 저장고 부족

뉴스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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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보도…"중국向 수출 물량 美로 재배치 추진"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가 운영하는 유정의 밸브에서 원유가 떨어지고 있다. 2015.04.16.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가 운영하는 유정의 밸브에서 원유가 떨어지고 있다. 2015.04.16.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정부와 대미 원유 수출 재개 방안을 둘러싼 협의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5명의 정부, 산업, 해운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협의는 중국으로의 원유 공급을 미국으로 돌리면서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의 생산 감축을 피하는 것이 목적이다.

두 소식통은 대미 원유 수출을 재개하려면 원래 중국으로 향하던 화물을 재배치해야 가능하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2020년 베네수엘라와 원유 거래에 관여한 기업들에 미국이 제재를 가한 이후 베네수엘라 원유의 최대 구매국으로 떠올랐다.

베네수엘라는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유조선과 저장 탱크에 실어 놓은 상태지만,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마두로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출 봉쇄 조치로 인해 선적하지 못하고 있다.

PDVSA는 저장 공간이 부족해져 원유 생산량을 줄였다. 한 소식통은 PDVSA가 원유 수출 방법을 빨리 찾지 않으면 생산량을 더 줄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재 대상인 PDVSA가 석유 판매 수익을 어떻게 확보할지는 불분명하다. 현재 PDVSA의 파트너사인 미국 기업 셰브론은 유일하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고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하루 10만~15만 배럴 규모로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관심 있는 미국 구매자의 참여가 가능한 경매 등의 판매 메커니즘, PDVSA 사업 파트너들에 대한 라이선스 발급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두 소식통이 전했다.

한 소식통은 양국이 향후 베네수엘라 원유로 미국 전략비축유(SPR)를 다시 채울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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