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기자]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무단 소액결제 사고 여파로 위약금 면제를 결정한 KT 가입자 이탈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일주일 간 10만명 이상 넘는 가입자가 빠져나갔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KT에서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총 10만7499명으로 집계됐다.
6일 하루에만 KT 가입자 2만8444명이 번호이동했다. 전산 휴무였던 일요일 개통분이 반영된 전날(1월 5일·2만6394명)을 넘어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시내의 한 KT 대리점. [사진: 연합뉴스] |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무단 소액결제 사고 여파로 위약금 면제를 결정한 KT 가입자 이탈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일주일 간 10만명 이상 넘는 가입자가 빠져나갔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KT에서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총 10만7499명으로 집계됐다.
6일 하루에만 KT 가입자 2만8444명이 번호이동했다. 전산 휴무였던 일요일 개통분이 반영된 전날(1월 5일·2만6394명)을 넘어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KT를 떠난 가입자 가운데 1만7106명이 SK텔레콤으로 이동했다.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7325명, 알뜰폰(MVNO)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401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으로는 SKT 쏠림 현상이 도드라진다. 12월 31일부터 1월 6일까지 KT를 떠난 객 가운데 이통3사로 이동한 가입자 73.2%가 SKT를 택했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고객까지 포함하면 64%가 SKT로 이동했다.
시장 경쟁도 과열되고 있다. 통신 3사는 기존보다 높은 지원금을 내걸고 가입자 유치전에 나섰다. 일부 유통망에서는 현금을 얹어주는 '차비폰'까지 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KT 위약금 면제 기간인 13일까지 가입자 이동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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