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홍 기자] 글로벌 PC 시장의 강자 에이수스(ASUS)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탑재한 신제품을 쏟아내며 AI PC 시장의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단순한 하드웨어 스펙 경쟁을 넘어 개인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사용자 환경에 AI를 심는 '유비쿼터스 AI' 전략을 본격화한 것이다.
에이수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차세대 AI 노트북과 게이밍 기어 등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Always Incredible'이라는 비전 아래 일상과 업무, 창작의 영역에서 AI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샘슨 후 에이수스 공동 CEO는 "AI의 진정한 가치는 업무를 단순화하고 창의성을 자극하며 일상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며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이수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차세대 AI 노트북과 게이밍 기어 등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Always Incredible'이라는 비전 아래 일상과 업무, 창작의 영역에서 AI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샘슨 후 에이수스 공동 CEO는 "AI의 진정한 가치는 업무를 단순화하고 창의성을 자극하며 일상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며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혁신적인 폼팩터를 자랑하는 '젠북 듀오(Zenbook DUO)'다. 14인치 OLED 디스플레이 두 개를 위아래로 배치한 이 제품은 화면 사이 간격을 기존보다 70% 줄여 시각적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X9 시리즈 3 프로세서와 인텔 아크 GPU를 탑재하고 최대 50 TOPS(초당 1조 번 연산) 성능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더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고성능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두 개의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은 물론 창작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국내에는 오는 2월 출시된다.
비즈니스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엑스퍼트북 울트라'는 무게를 990g까지 줄인 초경량 설계를 앞세웠다. 1.09cm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최대 50 TOPS의 NPU 성능을 갖춘 '코파일럿+ PC' 규격을 충족한다.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 소재에 나노 세라믹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솔루션인 '엑스퍼트가디언'을 탑재해 기업 고객의 니즈를 정조준했다. 가벼운 무게와 강력한 AI 성능 보안성까지 갖춰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이밍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는 론칭 20주년을 맞아 '게임 체인저'급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ROG 플로우 Z13-KJP'는 유명 게임 디렉터 코지마 히데오가 이끄는 코지마 프로덕션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태블릿 형태의 2-in-1 폼팩터에 AMD 라이젠 AI Max+ 395 프로세서를 탑재해 데스크톱에 버금가는 성능을 낸다. 13.4인치 크기에 무려 128GB 램을 장착하고 18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괴물 스펙'을 자랑한다. 아티스트 신카와 요지가 디자인에 참여해 소장 가치까지 더했다.
이 밖에도 에이수스는 1.2kg 무게에 3K OLED 화면을 넣은 '젠북 A16', 320도 회전 힌지와 듀얼 스크린을 갖춘 게이밍 노트북 'ROG 제피러스 듀오 16' 등 다양한 사용자층을 겨냥한 라인업을 함께 공개했다.
시장에서는 에이수스의 이번 행보를 두고 AI PC 대중화를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해석한다. 인텔과 AMD 등 칩셋 제조사들의 NPU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를 최적화된 하드웨어 폼팩터로 구현해 사용자 경험(UX)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수스의 신제품들은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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