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양산 스케줄을 공개, 로봇 사업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증권가에서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다올투자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 미디어 데이에서 2026년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양산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 중 하나로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구체적인 상업화 로드맵을 꼽았다.
유지웅 다올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026년 최대 주안점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개발 및 양산에 맞춰져 있음을 확인했다"며 "아틀라스의 상업화 단계 버전을 공개했을 뿐 아니라 상업화 일정에 대한 가이던스도 처음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6년부터 현대차그룹과 신규 AI 파트너인 구글 딥마인드에 공급을 시작하고 2028년부터 본격 대량 양산 배치, 2030년에는 연간 3만대 생산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진기지는 조지아주에 세운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라고 강조하면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 중 유일하게 자사 공장내에서 로봇을 직접 훈련시키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012330)와 협력사를 통해 미국내 현지 양산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현재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지분을 93% 확보한 상태라면서 "현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약 20조 원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KB증권도 현대차 보고서를 발간하고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사업 장기 비전에 대해 주목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업을 성사시킴으로써 휴머노이드에서의 경쟁력을 공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휴머노이드의 ‘두뇌’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8년부터 자동차 제조공정에 본격적인 휴머노이드를 투입하기로 하면서 피지컬 AI에 대한 그룹의 로드맵과 분명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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