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상반기까지 눌림목이라며 투자의견으로 보류(Hold)를 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의견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 역시 1만60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제시했다. 전일 장 마감 기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만5210원으로 목표가까지는 5.2%의 상승여력이 있다.
작년 4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7% 감소한 1030억원, 영업손실은 157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하반기가 돼서야 카카오게임즈의 재무 성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Q'가 제일 먼저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크로노 오디세이' 등 기대감이 큰 게임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와 피드백, 마케팅 등 과정을 고려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시할 전망이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게임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작이 부재한 탓에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모바일은 부진하나 PC는 펍지 포르쉐 콜라보가 진행되며 전년 대비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VX를 계열사로 이관하고 넵튠을 매각하는 등 슬림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게임 사업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며 "추가적인 비용 절감의 룸이 커 보이지 않아 신작을 통해 탑라인이 개선돼야 유의미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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