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홍 기자] 영하의 한파나 폭염 속에서 도로 위를 달리는 배달 라이더들에게 휴식 공간을 찾는 일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 하지만 어디에 쉼터가 있는지 몰라 길거리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던 이동노동자들의 고충이 데이터 기술과 만나 해법을 찾고 있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전국 130여곳의 이동노동자 쉼터 위치와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라이더들이 배달 업무 중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앱인 배민커넥트를 비롯해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등 접근성이 높은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특히 네이버지도 저장 기능을 활용해 라이더가 현재 위치 주변의 쉼터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동선을 짤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전국 130여곳의 이동노동자 쉼터 위치와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라이더들이 배달 업무 중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앱인 배민커넥트를 비롯해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등 접근성이 높은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특히 네이버지도 저장 기능을 활용해 라이더가 현재 위치 주변의 쉼터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동선을 짤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초로 2024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캠페인은 단순한 정보 안내를 넘어선다. 과거 라이더들이 휴게 공간을 찾기 위해 포털 검색에 의존하거나 알음알음 정보를 공유하던 비효율을 시스템으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이는 플랫폼 기업이 정부 기관의 인프라 정보를 자사의 기술력으로 가공해 현장 노동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배달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속도 경쟁보다 '지속 가능한 노동 환경'이 화두로 떠오른 시점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쉼터 안내뿐만 아니라 배달 노하우를 집대성한 '우아한 배달 백과사전'을 통해 안전 운행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있다. 여기에는 야간 운전법이나 미끄러운 노면 주행법 등 배민라이더스쿨의 전문 교육 콘텐츠가 포함돼 있어 초심자들의 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이마트24와 협업해 3000여곳의 동행 쉼터를 운영하는 등 하드웨어적 지원도 병행해왔다. 누적 50만여개에 달하는 계절 용품 지원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경쟁사들이 프로모션 비용 경쟁에 치중할 때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근무 환경 개선이라는 기초 체력 다지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3년째 진행하는 쉼터 안내는 라이더들이 가까운 휴게시설에서 편히 쉬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라이더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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