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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 148조원 전망… 목표가 18만원”

조선비즈 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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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뉴스1



한국투자증권은 7일 삼성전자에 대해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던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가 정상화됨에 따라 실적과 함께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삼성전자의 종가는 13만81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217% 증가한 93조3000억원, 20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모리 반도체 평균판매단가(ASP)가 오르며 호실적에 영향을 줬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 모두 전 분기 대비 약 40%씩 가격이 상승했다”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17조2000억원으로 전사 영업이익의 84%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48조원을 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HBM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0% 늘고, 점유율도 지난해 17%에서 올해 31%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를 섹터 내 차선호주로 꼽았다. 채 연구원은 “이익률이 높은 서버 D램과 HBM 비중 확대로, 탑라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며 “매수와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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