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올 한 해 글로벌 자본시장이 토큰화 슈퍼사이클(tokenization supercycle)을 보일 것인 만큼 이미 가격 바닥을 다진 비트코인이 올해 최고 15만달러 수준까지 뛸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번스타인이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만3000~9만4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번스타인의 가우탐 추가니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가상자산시장의 투자심리가 약했지만,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상당한 확신을 갖고서 비트코인과 더 광범위한 디지털자산시장이 바닥을 찍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 연간으로 6% 하락했지만,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는 가상자산 관련 주식(=크립토 에쿼티)은 평균 5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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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번스타인의 가우탐 추가니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가상자산시장의 투자심리가 약했지만,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상당한 확신을 갖고서 비트코인과 더 광범위한 디지털자산시장이 바닥을 찍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 연간으로 6% 하락했지만,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는 가상자산 관련 주식(=크립토 에쿼티)은 평균 5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추가니 애널리스트는 “2026년 한 해는 스테이블코인, 자본시장,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s)을 아우르는 이른바 토큰화 슈퍼사이클로 규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지속적인 확산과 토큰화된 실물자산(RWA)의 급부상 등을 함께 감안할 때 올 해 비트코인 가격이 15만달러까지 뛸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인 2027년에는 20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점쳤다.
특히 번스타인은 올해 스테이블코인이 더 활성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추가니 애널리스트는 “올해 총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가상자산시장, 국경 간 B2B(기업간 거래) 결제, 에이전틱 결제(agentic payments)에 힘입어 전년 대비 56% 증가한 42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토큰화 자산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블록체인에 예치된 가치(value locked)가 2025년 약 370억달러에서 올해 약 80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주식 토큰화(equity tokenization)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토큰화 수혜주로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 서클 등을 꼽았고,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하면 스트래티지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번스타인은 예측시장이 2026년에 700억달러 규모로 두 배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연방 규제당국이 보다 명확한 지원을 제공할 경우, 관련 플랫폼들이 더 큰 법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측시장이란 특정 사건의 결과를 예측하고 가상 자산이나 토큰으로 베팅하는 시장으로, 정해진 이벤트 결과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솔라나 기반의 온체인 부동산시장 예측시장인 파클(Parcl)이나 정치 이벤트에 베팅하는 대표적인 디파이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등이 대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