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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LG엔솔, 전기차 부진으로 4분기 적자 예상…목표가 9% ↓“

조선비즈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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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전기차(EV) 판매 감소로 올해 실적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성장으로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6만원에서 5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7만8000원이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뉴스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뉴스1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상반기 미국 얼티엄셀즈(GM 합작사) 1~2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북미 중심 ESS 수요 고성장과 탈중국 기조 강화로 ESS 모멘텀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2025년 4분기 영업손실이 16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238억원 영업손실보다 큰 규모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 매출액은 북미 고객사 중심 재고조정 영향으로 2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소멸 및 생산세액공제(AMPC) 감소 등으로 2888억원 적자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ESS용 매출액은 북미 신규 공장 가동 효과가 본격화되며 전년 대비 110%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라인 전환, 신규 설비 램프업 비용 등 일회성 요인과 소프트웨어 결합 판매 비중 감소로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소형전지에 대해서는 “북미 EV 고객사의 신차 판매 효과로 EV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하며 외형과 이익 모두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이 예상한 소형전지 매출액은 2조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21억원으로 56% 개선됐다.

김정은 기자(xbooklead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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