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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親) 트럼프’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 “올해 1%포인트 넘는 공격적 금리 인하 필요”

조선일보 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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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미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로이터=연합뉴스

스티븐 미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경제 참모 출신인 스티븐 미란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6일 올해 내 1%포인트 넘는 공격적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란 이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통화) 정책이 명백히 긴축적이고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올해 1%포인트가 넘는 금리 인하가 정당화된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근원 물가 상승률이 이미 연준의 목표치인 2%와 큰 차이가 없으며 올해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 경우 이 같은 전망은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연준은 앞서 지난해 9월과 10월, 12월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미란 이사는 이 과정에서 0.25%포인트 인하가 아닌 0.5%포인트 인하가 필요하다며 매번 이견을 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던 미란 이사를 지난해 9월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이사의 후임으로 임명했다. 미란 이사의 임기는 쿠글러 전 이사의 잔여 임기인 1월 31일까지다. 다만 이사직을 연임할 가능성도 있다.

[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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