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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이 내준 병원비, 작년 100조원 첫 돌파…10년 새 2배

뉴스1 강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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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의 2차 종합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수납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소재의 2차 종합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수납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지난해 건강보험에서 국민의 병원 진료비와 약값을 지원해 준 금액(건보 급여액)이 100조 원을 넘어섰다. 연간 100조 원 돌파는 처음 있는 일로, 10년 사이 약 2배가량 늘어났다.

7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오는 2월 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연간 통계를 낼 텐데, 100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까지 집계한 지출액 99조 6300억 원에 하루 평균액 2790억 원을 토대로 남은 기간 지출액을 추산하면 지난해 국내 건보 급여 지출액은 약 101조 원으로 잠정 집계된다.

건보 급여액은 건강보험에서 병의원과 약국에 지급한 액수를 일컫는다. 진료비나 약제비는 환자 본인 부담금과 건보공단 급여비로 구성되는데 이 중 급여비에 해당하는 돈이다.

급여 지출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2016년 50조 8906억 원이었지만 2020년 69조 3510억 원, 2024년 92조 9640억 원으로 증가했다. 고령화에 따른 진료비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2024년 보험료 수입은 83조 9520억 원으로 보험료 지출(92조 9640억 원)보다 9조 원가량 적었다.


건보 적립금이 29조 7000억 원(2024년 기준) 남아있지만, 이마저 소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를 포함한 사회 각계에서는 불필요한 진료비 지출을 줄이면서 재원 확보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국민의 의료 이용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는 제안을 이어가고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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