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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함께 한 20년 여정과 미래"…어린이박물관 기록물 출간

아시아경제 서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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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기록물 출간
'20년의 여정과 미래'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전시·교육의 실천과 철학을 집대성한 기념 서적 '20년의 여정과 미래,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20년의 여정과 미래,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제공

'20년의 여정과 미래,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제공


2005년 개관 이후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를 '미래의 관람객'이 아닌 '현재의 주체적 시민이자 배움의 주인공'으로 존중하며, 문화유산을 통해 배우고 경험하는 박물관교육 모델을 꾸준히 실험해 왔다. 이번 서적은 이러한 실천의 궤적을 정리한 기록물이자, 공공문화기관으로서 어린이박물관이 걸어온 20년을 사회와 공유하는 결과물이다.

책은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부 '전시·교육으로 본 어린이박물관 20년'에서는 시기별 변화와 특징을 핵심어로 정리했다. 2005~2011년은 '어린이와 가족, 오감활동, 생활사 중심 고고학, 체험', 2012~2018년은 '다양한 대상, 살아있는 경험, 소장품 기반 문화유산, 융합', 2019~2024년은 '모두를 위한, 경계를 허무는, 유물과 일상의 연결, 포용'으로 구분해 어린이박물관의 진화를 조망한다.

2부 '활동·사람으로 보는 어린이박물관 20년'에는 어린이박물관의 활동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속속들이 들여다보기', 운영에 참여한 이들의 '나의 박물관 이야기', 그리고 학예연구직이 집필한 논문 7편이 수록됐다.

이번 서적은 어린이박물관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어린이의 감각과 경험, 가족과 사회적 관계를 아우르는 열린 배움터로 성장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오늘날 박물관교육의 방향을 성찰하게 한다는 평가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어린이박물관의 지난 20년은 박물관이 사회와 미래 세대를 향해 어떻게 열릴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해 온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록은 어린이와 함께 만들어 갈 다음 20년을 향한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년의 여정과 미래,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모든 원고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의 '자료-연구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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