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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베네수엘라 사태에 박스권서 등락…9만3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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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비트코인이 이른바 ‘베네수엘라 사태’로 인한 시장의 기대와 우려가 상존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7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4178달러)보다 0.97% 내린 9만3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저녁 9만4353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한때 9만1526달러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등락을 반복하는 건 베네수엘라 사태가 영향을 준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 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축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선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고 있다. 잎서 투자자들은 미 정유사가 베네수엘라 유전 사업에 진출할 길이 열리며 자연스레 유가 하락, 인플레이션 둔화, 기준금리 인하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가상화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통상 기준금리 인하는 가상화폐에 호재로 작용한다. 다만 다시 한번 지정학적 리스크에 불을 지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며 위험자산인 가상화폐가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재건에 개입할 것이라 밝혔고, 이 과정에서 향후 10년간 약 10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도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오전 8시 기준 3276달러로 전일(3240달러)보다 1.11% 올랐다. 엑스알피(리플)는 같은 시각 2.29달러로, 전일(2.34달러)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8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9만3610달러(약 1억3553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1억3640만원)보다 약 0.64% 낮은 수치다. 통상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0.48%를 형성하고 있다.
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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