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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본점 신세계스퀘어서 국가유산 '천마도' 미디어아트 공개

이데일리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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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붉은 말’의 해 맞이 콘텐츠 상영
신세계 "한국 고유 문화유산 가치 널리 알릴 것"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국가유산청과 손잡고 제작한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천마도’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해 ‘천마도’로 선정해 달려가는 말처럼 힘차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희망, 힘찬 출발, 소망의 실현 등의 메세지를 전하겠다는 취지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스퀘어에 붉은 말 미디어아트가 상영되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스퀘어에 붉은 말 미디어아트가 상영되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번 천마도 영상은 경주 천마총에서 발굴된 국보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를 활용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다. 앞서 국립 고궁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청동용’을 소재로 한 첫 번째 영상과 순종어차를 테마로 만든 두 번째 영상 ‘순종어차 중구 순례’를 선보인 바 있다.

천마총에서 출토된 장니 천마도는 말의 안장 양쪽에 매다는 장식용 가리개로, 구름 위를 달리는 말처럼 표현된 천마의 모습이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1973년 경주 황남동 155호분(천마총)에서 발굴된 장니 천마도는 5~6세기경 신라시대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존하는 유일한 신라시대 회화로 알려져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천마도’에서 영감을 얻어 구름 사이로 말이 등장해 힘차게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입체감과 현장감을 표현하는 아나몰픽 기법을 적극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게 신세계의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스퀘어 및 디 에스테이트(옛 신관) 건물 외벽 LED 전광판을 활용해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

2024년 7월에는 ‘김해 천곡리 이팝나무’, ‘담양 명옥헌 원림’,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두루미’등 4개의 자연유산을 서정적인 그림체로 표현한 영상을 상영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쿠키런 자연유산 원정대‘ 캠페인 영상을 송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에도 새로운 유물과 그에 얽힌 스토리를 발굴해 신세계스퀘에서 상영하여 국내·외 고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문화·자연·무형유산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K-컬처의 뿌리인 K-헤리티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국제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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