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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범어숲' 시민 품으로…90년간 닫혔던 빗장 풀려

뉴스1 임순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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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숲·황톳길 등 조성



'범어숲'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범어숲'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9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부산 금정구 범어사 정수장 일원의 비밀스러운 숲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부산시는 7일 '15분 도시' 정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범어숲'을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범어숲은 범어사 정수장 주변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공간이다. 이곳은 지난 90년 동안 상수도 보호 시설로 묶여있던 탓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왔다.

새롭게 문을 연 범어숲은 △편백나무 사이 숲속 평상 △어린이 놀이마당 △피크닉 휴게공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특히 최근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는 '황톳길'도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조성됐다.

시는 이번 '범어숲' 개방을 시작으로, 기존 창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산림교육특화 시설인 '들락날락'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체 사업 준공은 올 연말로 예정돼 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범어숲 가족마당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연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오랫동안 닫혀있던 공간이 시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열린 숲으로 돌아왔다"며 "범어숲이 따뜻한 공동체를 회복하고 활성화하는 15분 도시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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