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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손배소 패소’ 조병규, 스크린 복귀…“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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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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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학교폭력 논란에 휩쓸려 4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에서 패소한 조병규가 영화 ‘보이’로 복귀한다.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보이’(감독 이상덕)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상영 후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덕 감독과 조병규, 지니가 참석했다.

조병규는 범죄가 일상처럼 벌어지는 ‘텍사스 온천’의 영보스 ‘로한’ 역을 맡아 치열하고 가슴 아픈 성장의 주인공을 연기한다.

이상덕 감독은 “조병규가 로한 캐릭터에 이해도가 높고 전반적인 제작 환경에서 이 영화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했다. 꼭 같이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고 밝혔다.

조병규는 “이상덕 감독님의 작업하는 방식과 결과물을 팬으로서 좋아했다. 시나리오를 보고 젊은 사람들이 더 극장으로 유입될 만 하다고 생각해서 작업했다”고 말했다.

앞서 2021년 2월 A씨는 소설 미디어에 뉴질랜드 유학 시절 조병규에게 학교 폭력(이하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조병규 측은 A씨가 허위로 글을 작성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광고모델 계약 해지 및 드라마·영화·예능 출연 취소 등으로 40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조병규는 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법원은 “조병규 측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해당 게시글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조병규 측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지시했다.

조병규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한편, 영화 ‘보이’는 지배와 폭력이 뒤섞인 세상 속 단 한 번의 사랑이 모든 질서를 파괴하는 네온-느와르로 근미래 가상 도시 포구 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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