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 / 사진=연합뉴스 |
새해 들어서도 인공지능(AI) 산업 주도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4.90포인트(0.99%) 오른 49,462.0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49,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77포인트(0.62%) 오른 6,944.82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1.35포인트(0.65%) 오른 23,547.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업종과 경기순환에 민감한 소재 업종이 순환매 흐름 속에서 강세를 보이며 증시 랠리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S&P 500 종목 가운데 소재 업종에 투자하는 스테이트스트리트 소재업종 상장지수펀드(ETF·종목코드 XLB)는 이날 1.96% 상승해 전체 업종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헬스케어 업종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모더나는 10.85% 급등했으며,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유나이티드헬스(2.03%)와 암젠(2.95%)도 오르며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 기여했습니다.
| 기자회견 발언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 사진=연합뉴스 |
기술주 가운데서는 메모리 저장장치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이 랠리를 펼쳤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AI 공장' 확산으로 인해 앞으로 세계는 더 많은 팹(Fabs·반도체 생산공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메모리 업황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0% 상승했으며, 샌디스크(27.56%), 웨스턴디지털(16.77%), 시게이트 테크놀로지(14.00%), 텍사스 인스트루먼츠(8.43%), 램리서치(6.26%) 등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2.75% 오르며 새해 들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매그니피센트7(M7) 종목 가운데서는 아마존이 3.38%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아젠트 캐피털의 제드 엘러브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기업의 자본투자 전망치 또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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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soyeon3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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