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예나 기자) 배우 이민정이 '하트 포즈'를 정중히 사양한 배경에 담긴 고(故) 안성기를 향한 애도의 뜻이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유튜버 MJ로 수상하며 포토월에 섰다. 행사 전날 안성기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만큼, 시상식은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민정 역시 블랙 드레스에 흰 꽃 장식을 더해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포토타임에서도 그의 태도는 조심스러웠다. 기자들의 '하트 포즈' 요청이 이어지자 잠시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두 손을 모아 정중하면서도 분명한 사양의 뜻을 전하며 포토월을 마무리했다. 과한 제스처 대신 상황에 맞는 절제된 태도를 선택한 셈이다.
이후 이민정은 안성기의 빈소를 다녀온 사실을 전하며 "정말 따뜻하고 멋졌던 선생님, 늘 기억하겠다"는 글과 함께 생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먹먹함을 더했다.
이 같은 행보에 누리꾼들은 "상황을 고려한 올바른 판단", "진심이 느껴진다", "인성과 품격이 드러났다"며 호평을 보냈다.
연예계 포토 행사에서 '하트 포즈' 거절이 종종 논란으로 번지곤 했던 것과 달리, 이번만큼은 애도의 맥락에 걸맞은 대응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MHN DB, 개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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