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올해 20개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의원과 전문가, 공무원 등이 머리를 맞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을 제안하거나 조례안을 마련하는 게 목적입니다. 연합뉴스는 연구모임 취지와 활동 내용, 정책 대안 제시, 입법화 과정 등을 소개하는 기획 기사를 매주 1회 송고합니다.]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농어촌지역과 도심 외곽 지역에서는 저출산 등의 이유로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폐교가 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폐교재산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총 4천8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촌 폐교 활용방안 연구모임 |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농어촌지역과 도심 외곽 지역에서는 저출산 등의 이유로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폐교가 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폐교재산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총 4천8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3천674곳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중학교는 264곳, 고등학교는 70곳이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38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3곳 등 총 50곳이 문을 닫았다.
이 가운데 충남에서는 9곳(초 5곳, 중 3곳, 고 1곳)이 폐교했다.
방치된 학교가 늘어나면서 폐교의 사후 관리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전국에서 제기됐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도 농어촌 폐교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7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윤기형(논산1) 도의원은 지난 7월 '농촌 폐교 활용 방안 연구모임'을 발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 아동복지분야 전문가, 지역사회 구성원 등 12명으로 이뤄진 연구모임은 폐교를 새로운 지역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모델 발굴에 나섰다.
이들은 폐교 유형별로 맞춤형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민 수요와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폐교를 주민 소통 및 생활 스포츠 공간으로 전환하거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를 마련하는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드론이나 로봇 등 기술 실습형 거점으로 폐교를 운영하거나 생태·환경 교육 기반 시설을 마련해 활용하는 전략도 언급됐다.
일본이나 미국, 영국 등의 해외 폐교 활용법도 연구했다.
윤 의원은 "폐교는 단순한 활용을 넘어서서 어떤 방식으로 지속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충남 실정에 맞는 중장기 폐교 활용 정책을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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