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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전쟁범죄 수사...마두로 즉각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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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네수엘라 정부가 지난 3일 미국의 공격으로 최소한 5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전쟁범죄'라며 본격적인 수사를 선언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미국 규탄 집회입니다.


내무부 장관 디오스다도 카벨로가 한복판에서 시민들을 독려하며 친정부 시위를 이끌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하루 만에 각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베네수엘라군은 최소 24명의 보안군이 숨졌다고 발표해 공식 사망자 수는 최소 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수치에는 쿠바 군인과 경찰 32명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상당수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지만 정확한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공격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렉 사브 / 베네수엘라 법무장관 : 우리는 이번 전쟁범죄, 베네수엘라에 대한 전례 없는 침략 행위 속에서 발생한 무고한 민간인과 군인 희생자 수십 명을 조사하기 위해 검사 세 명을 임명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법무장관은 재임 중인 국가원수는 절대적인 개인 면책특권을 가져 체포되거나 외국 법원에서 재판받을 수 없다며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즉각 석방하라고 미국에 요구했습니다.

[타렉 사브 / 베네수엘라 법무장관 :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의 즉각적이며 무조건적 석방을 요구합니다.]

국제기구를 향해서도 미국에 대한 비난을 넘어 국제법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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