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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백악관 “트럼프, 그린란드 확보 위해 미군 동원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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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러라고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러라고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참모진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미군 활용을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CNBC방송에 이같이 밝혔다. 이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그린란드 관련 방안을 한층 더 격화시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위해 미국이 그린란드를 통제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그린란드에 대한 영토 야욕을 드러내 왔다. 특히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둘러싼 움직임은 미국이 서반구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린란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방상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덴마크와 유럽 동맹국들은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폴란드·스페인·덴마크 등 7개국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의 것”이라며 “덴마크와 그린란드 관련 사안을 결정하는 주체는 덴마크와 그린란드뿐이다”고 강조했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 (hsb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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