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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 현역 7선의원 별세…하원서 공화 '아슬아슬' 다수당(종합)

연합뉴스 홍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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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그린 사퇴 이어 캘리포니아 라말파 사망…공화 218석-민주 213석
공화 의원 베어드, 교통사고 입원…"법안 투표서 과반 확보 불투명해져"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 연방하원에서 여당인 공화당의 다수당 지위가 한층 위태로워졌다.

공화당 소속 더그 라말파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 1지구)이 6일(현지시간) 65세로 사망하면서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공화당은 하원 의석 220석을 확보했었지만, 라말파 의원의 사망으로 218석이 됐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조지아 14지구)의 자리가 이날부터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 소속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던 그린 의원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지지를 철회하면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고, 전날 공식 사퇴했다.

이로써 공화당 의석은 총 435명 정원인 연방 하원에서 간신히 과반을 유지하게 됐다.

게다가 공화당 짐 베어드 의원(인디애나)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베어드 의원은 한동안 입원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상태에서 공화당이 정치적으로 찬반이 첨예한 법안을 처리하려고 하원에서 표결을 밀어붙일 경우 가결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고 미 언론들은 예상했다.

라말파 의원의 사망과 그린 의원의 사퇴로 하원의 공석은 4자리(텍사스 18지구, 뉴저지 11지구 포함)로 늘어났다. 이 중 2석은 전직이 공화당, 2석은 전직이 민주당이다.

캘리포니아 1지구 보궐선거일은 주지사가 126~140일 내로 지정한다. 조지아 14지구 보궐선거는 3월 10일로 정해졌다. 실베스터 터너 전 민주당 의원의 사망으로 자리가 빈 텍사스 18지구의 보궐선거는 과반 득표자가 없어 이달 31일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미키 셰릴 전 민주당 의원(뉴저지 주지사 당선인)이 사임한 뉴저지 11지구 보궐선거는 4월 16일이다.

7선을 지낸 라말파 의원의 보궐선거 선거구는 현재대로 치러지지만, 중간선거에선 기존보다 공화당에 불리한 형태로 획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공화당이 텍사스주의 선거구를 유리하게 바꾸는 '게리맨더링'을 강행하자, 민주당이 이에 맞서 캘리포니아주의 선거구를 유리하게 바꾸는 '맞불'을 놓았기 때문이다.

고(故) 라말파 하원의원(공화)의 생전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故) 라말파 하원의원(공화)의 생전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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