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의 수감을 앞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메트로폴리탄 구치소 앞에서 연방 법 집행 요원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AP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체포에 큰 돈을 내걸었던 익명의 인물이 약 43만6000달러(약 약 6억3000만원)를 횡재한 사실이 밝혀졌다.
6일(현지시간) BBC방송 등 외신은 직업이 트레이더로 추정되는 인물이 예상 전문 사이트 폴리마켓에 네차례에 걸쳐 마두로 체포에 약 3만4000달러(약 4910만원)를 내기해 이 같은 당첨금을 챙겼으며 미군의 작전을 사전에 알았는지 의문 또한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됐다.
가상자산 기반 플랫폼인 폴리마켓은 앞서 이달 말까지 마두로가 권좌에서 밀려날 가능성을 베팅하기 시작했다.
누가 시작했는지 불확실하나 글자와 번호를 볼 때 블록체인 관련 인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군의 작전 하루 전까지만해도 마두로 축출 가능성은 6.5%에 불과했다.
그러나 3일 자정을 넘으면서 11%를 넘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체포 사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기 직전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 개혁 단체 베터마켓츠 최고경영자(CEO) 데니스 켈러허는 미국 CBS 방송에 “이번 베팅은 내부 정부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 보인다”며 의심했다.
미국 하원은 정부 공무원은 베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는데 나서 리치 토레스(민주·뉴욕) 의원의 주도로 5일 제출됐다.
폴리마켓은 그동안 내부 거래 가능성으로 인해 주목을 받아왔다.
많은 트레이더들은 VPN을 이용해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왔다.
폴리마켓은 이번 베팅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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