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정후 찾아온 SF 새 감독-동료 “K전통문화 굿”

동아일보 이소연 기자
원문보기
한옥서 딱지 치고 비빔밥 조리 배워

젠슨 황 방문했던 ‘깐부치킨’ 회동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왼쪽에서 두 번째)와 토니 비텔로 감독(오른쪽), 윌리 아다메스(왼쪽)가 6일 각자 만든 비빔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최현석 셰프(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이들의 요리를 도왔다. 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왼쪽에서 두 번째)와 토니 비텔로 감독(오른쪽), 윌리 아다메스(왼쪽)가 6일 각자 만든 비빔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최현석 셰프(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이들의 요리를 도왔다. 뉴시스


“야구 집안에서 자란 이정후의 야구가 기대된다.”

토니 비텔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신임 감독이 6일 이정후(28)를 만나기 위해 방한했다. 미국 테네시대 야구팀을 이끌던 그는 지난 시즌 후 밥 멜빈 감독의 뒤를 이어 샌프란시스코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정후는 팀의 새 사령탑을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처음 만났다.

비텔로 감독과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31)는 이날 이정후와 함께 서울 종로구의 한옥에서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최현석 셰프의 지도 아래 비빔밥도 만들었다. 비텔로 감독은 비빔밥을 먹으며 “한국 야구는 리듬감 있는 오케스트라와 같다. MLB는 이 모든 것들을 합친 ‘멜팅 폿(melting pot)’”이라며 웃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행하지 않았지만 버스터 포지 사장과 잭 미내시언 단장도 한국행에 동행했다. 구단 수뇌부와 감독 등이 비시즌에 선수 고향을 직접 찾은 건 극히 이례적이다. 그만큼 이정후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정후는 “작년 7, 8월부터 한국행 이야기가 나왔지만 진짜로 오실 줄은 몰랐다. 한국 팬분들께 이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또 “어젯밤 아다메스 선수와 ‘깐부치킨’에도 다녀왔다”고 전했다. 깐부치킨은 지난해 10월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해 화제를 모았던 곳이다.

이정후는 7일엔 아다메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포지 사장 등과 함께 경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휘문고 및 덕수고 선수 60여 명을 초청해 야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샌프란시스코에 1년간 몸담았던 황재균(39·은퇴)도 함께한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2. 2트럼프 연준 흔들기
    트럼프 연준 흔들기
  3. 3백악관 이란 외교
    백악관 이란 외교
  4. 4뉴진스 다니엘 심경
    뉴진스 다니엘 심경
  5. 5염경환 짠한형 지상렬 신보람
    염경환 짠한형 지상렬 신보람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