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1차 사이판 캠프에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김혜성(LA 다저스)이 합류하기로 했다. 선수단은 오는 9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올해 WBC는 3월 초 개막한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다. WBC가 시즌 시작 전 열리는 대회인 점을 고려해, 선수들이 예년보다 빨리 경기력을 끌어올려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게끔 돕기 위해 1차 캠프가 성사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단은 투수 16명, 야수 13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리안 몬스터'로 이름을 날렸던 베테랑 선발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2025시즌 최고령 홀드왕을 거머쥔 구원투수 노경은(SSG 랜더스) 등이 합류해 노련함을 더한다.
고우석은 지난해 12월 1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디트로이트는 고우석을 구단 산하 트리플A팀 톨레도 머드헨스로 보냈다.
2024시즌을 앞두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손을 맞잡았다.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로의 트레이드, 방출 등을 겪었다. 2025시즌 도중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서 총 32경기(선발 3경기) 42⅓이닝에 등판해 2승1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만들었다. 시즌 종료 후 마이너리그 자유계약(FA) 신분이 됐고, 다시 톨레도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고우석은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2026시즌 경기력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김혜성은 빅리그서 총 7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경기, 월드시리즈(WS) 1경기에 각각 교체 출전하기도 했다.
김혜성 역시 팀 내 입지를 더 넓혀야 한다. 중요한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메이저리거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그리고 2026시즌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는 송성문(샌디에이고)은 사이판 캠프에는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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