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미국으로 압송한 뒤 베네수엘라 국채 가격이 30% 가까이 치솟았다.
5일(현지 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2027년 만기 베네수엘라 국채 가격은 마두로 대통령 압송 직전 액면가 1달러(100센트)당 33센트에서 이날 오전 42센트로 27% 뛰었다.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되면서 베네수엘라의 중장기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정권 교체로 채무 구조조정이 시행되면 국가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개입으로 과거보다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판단한 채권 투자자들이 베네수엘라 국채를 사려고 몰리면서 국채 가격이 급등했다. 이로 인해 베네수엘라 국채에 베팅한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수익을 챙기고 있다.
5일(현지 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2027년 만기 베네수엘라 국채 가격은 마두로 대통령 압송 직전 액면가 1달러(100센트)당 33센트에서 이날 오전 42센트로 27% 뛰었다.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되면서 베네수엘라의 중장기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정권 교체로 채무 구조조정이 시행되면 국가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개입으로 과거보다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판단한 채권 투자자들이 베네수엘라 국채를 사려고 몰리면서 국채 가격이 급등했다. 이로 인해 베네수엘라 국채에 베팅한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수익을 챙기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석유 회사들을 투입해 (베네수엘라의) 석유 기반 시설을 수리할 것”이라고 발언한 뒤 에너지·산업재 기업들의 주가가 뛰었다. 이날 정유기업 발레로 에너지는 주가가 9.23%나 오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대형 석유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베네수엘라에 진출한 셰브론 주가도 5.1% 올랐다.
국제유가는 불확실성으로 변동 장세 끝에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4% 오른 배럴당 58.32달러로, 브렌트유는 1.66% 오른 61.76달러로 마감했다.
최미송 기자 cm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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