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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주 상승 속 강보합…12월 고용보고서 대기

아시아경제 뉴욕=권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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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체포에도 시장은 차분한 반응
엔비디아·마이크론 강세…에너지주, 차익실현에 하락
금리 경로 가를 12월 고용 지표에 촉각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강보합세다. 투자자들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에도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이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경로에 영향을 줄 9일 발표 예정인 12월 고용보고서를 대기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장에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장에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오전 10시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99포인트(0.29%) 오른 4만9120.17을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5.23포인트(0.37%) 상승한 6927.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8.081포인트(0.42%) 오른 2만3493.902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엔비디아는 1.49% 오르고 있고 마이크론과 팔란티어는 각각 7.28%, 1.41% 강세다. 반면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개발 기대감으로 전날 강세를 보였던 에너지주는 이날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로 돌아섰다. 셰브론은 2.51%, 엑손모빌은 1.27% 하락 중이다.

투자자들은 베네수엘라 정세보다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에 더 주목하고 있다. AI가 주도해 온 증시 랠리가 지속될지는 Fed의 통화완화 속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오는 9일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하는 12월 고용보고서는 향후 금리 정책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5만7000건 증가해 11월(6만4000건) 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실업률은 4.5%로 같은 기간 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실업률 상승과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상충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정책 전망은 여전히 미묘한 균형 상태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물가 안정, 완전 고용이라는 이중 책무 중 어느 하나에 우선순위를 두기 어려운 상황이란 설명이다.

나틱시스의 에밀리 데타르드 자산 전략가는 "우리는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의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다른 국가들보다 클 수 있는 만큼, 지표 발표 전 분산투자를 고려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12월 고용보고서에 앞서 7일에는 미 노동부의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와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 ADP의 1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8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전날 마두로 대통령 체포 여파로 1%대 중후반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이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3% 하락한 배럴당 58.07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일 보다 0.58% 내린 배럴당 61.4달러를 기록 중이다.

안전 자산 선호로 전날 하락했던 국채 금리는 보합세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17%,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45%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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