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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과고 자퇴…‘영재소년’ 백강현, 뜻밖의 새해 근황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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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영재로 주목받았던 백강현이 음악으로 근황을 전했다.

백강현은 지난 1월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새해 인사와 함께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를 공개했다. 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근황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곡은 ‘To a Distant Girl from a Foreign Land(먼 이국의 소녀에게)’로, 백강현이 직접 작사·작곡한 자작곡이다.

그는 노래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 서서 같은 태양을 올려다보지만, 우리의 시선은 결코 마주칠 수 없다”며 시간과 공간을 사이에 둔 관계에 대한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어 “만날 수 없음을 알면서도 말을 주고받는 이 대화는 결국 덧없을 수밖에 없다”며 섬세한 감성을 드러냈다.

백강현은 2012년생으로, 만 3세이던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멘사 기준 IQ 204를 기록하며 상위 0.0001% 영재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조기 진학을 거쳐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2023년 한 학기 만에 자퇴 소식을 전해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부친은 자퇴 배경에 학교 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백강현은 지난해 9월, 옥스퍼드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지원 계획을 직접 밝히며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그는 자신의 성적이 상위 1% 이내에 해당한다며 “합격하더라도 스튜던트 비자는 만 16세부터 발급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3년 후 입학 오퍼를 받고 싶다”고 전했다. AI 분야 전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진로 계획도 함께 밝혔다.


11월에는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과 인터뷰 초대 메일을 공개하며 “지원자 1600여 명 중 약 400명이 인터뷰 대상이 되고, 최종 합격자는 48명 내외”라며 현재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남은 인터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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