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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1억원 보관’ 前 보좌관, 16시간 경찰 조사받고 귀가

조선비즈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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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 측으로부터 공천 헌금 1억원을 받아 보관한 것으로 지목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전(前) 보좌관 A씨가 6일 약 16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 받은 A씨는 오후 10시43분쯤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에서 나왔다. A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작년 12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병기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이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다./뉴스1

작년 12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병기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이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다./뉴스1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강 의원은 2022년 4월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 통화에서 A씨가 김 시의원이 가져온 1억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통화에서 김 전 원내대표는 “1억(원), 그 돈을 갖다가 받은 걸 사무국장(A씨)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강 의원은 “그렇죠.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죠”라고 답했다.

강 의원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A씨에게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했지만, A씨는 “나는 어떤 돈도 받은 바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의혹에 대해 곧 강제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김수정 기자(rev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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