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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1억 보관' 前보좌관 16시간 경찰 조사 받고 귀가

이데일리 방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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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40분까지 조사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1억원 받은 혐의
"혐의 인정하느냐" 질문에 묵묵부답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김경 서울시의원 측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원을 받아 보관한 것으로 지목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6일 약 16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달장애 자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달장애 자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후 10시 40분께 경찰 조사를 마치고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마포 청사에서 나온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는 “어떤 점을 소명했나”, “혐의를 인정하느냐”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1억원을 받고 보관한 것이 맞나” 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둘러 자가용에 올라탔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김 시의원에게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강 의원은 A씨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4월 김 시의원이 가져온 1억원을 받은 당사자라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게 언급한 바 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의원은 강 의원에게 “보좌관이 1억원을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강 의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보좌관에게 여러 차례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된 것을 확인했다”고 해명했지만 A씨는 해당 내용을 전혀 모른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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