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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사태 예방 위해 304개소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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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산림 재해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용역' 추진에 나선다.

(제공=경주시) 지난해 헬기를 타고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 및 위험지지 점검에 나선 주낙영 경주시장

(제공=경주시) 지난해 헬기를 타고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 및 위험지지 점검에 나선 주낙영 경주시장


이번 실태조사는 「산림보호법」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조사 및 취약지역 지정·관리 지침」에 근거해 시행되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취약지역을 지정하고 중·장기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사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약 4개월간이며, 총 2억1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사 대상은 산림청이 실시한 산사태 우려지역 기초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경주 지역 내 304개소다.

용역은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산사태 예방 분야 전문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수행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사면 안정성 검토, 토석류 시뮬레이션 분석, 위험도 평가표 작성 등을 통한 위험 등급 구분으로,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산사태 정보시스템 구축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4월까지 실태조사를 완료한 뒤, 5월 중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예정지에 대한 열람 공고를 실시하고, 6월에는 경주시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취약지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사방사업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장기 대책을 수립하고, 사업 대상지는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에 우선 의뢰해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 예방 중심의 산림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 작업"이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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