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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정교유착' 합수본 구성...통일교·신천지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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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할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출범했습니다.

김태훈 검사장이 이끌 합수본은 통일교뿐만 아니라 정치권을 상대로 한 신천지의 로비 의혹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할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꾸려졌습니다.


여야 이견으로 특검 출범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수사 공백을 최소화하려 이재명 대통령이 합동수사팀을 언급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30일) : 여든 야든 누구든 지위고하 막론하고 다 수사해서 진상 규명하고 책임질 건 책임을 물어야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생길 거 아닙니까?]

합수본은 검찰 25명·경찰 22명 등 47명 규모로 서울고등검찰청사 등에 꾸려집니다.


수사 연속성을 고려해 파견 인력에는 통일교 관련 경찰 특별전담수사팀과 서울중앙지검 검사들이 포함됐습니다.

기존에는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만을 살폈지만, 합수본은 신천지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특검법안 수사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할지를 두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합수본이 신천지 의혹을 먼저 파헤치게 된 겁니다.


수사를 이끌 본부장은 김태훈 서울 남부지검장입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 검찰과장이던 김 지검장은 지난해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지검장들의 집단 성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부본부장은 임삼빈 대검 공공수사기획관과 함영욱 전북청 수사부장이 맡게 됐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검경 역량을 집중해 통일교와 신천지 등 종교단체의 정교 유착 관련 의혹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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