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황희찬이 슈팅한다 |
(MHN 이현아 기자) 중국 스포츠 전문가들은 한국 스포츠계의 공통 과제로 앞으로 전술적 깊이 확보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최근 중국 포털사이트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및 바이두(百度)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 전문가들은 한국 스포츠계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로서, 뛰어난 개인 능력이 효율적인 팀 전술 실행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 |
축구-2025 동아시아컵에서 드러난 전술적 한계
2025년 7월 한국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은 한국 축구가 새 선수진을 점검하고 전술을 다듬을 기회였다. 한국 대표팀은 해당 대회에서 중국, 홍콩, 일본과 차례로 맞붙었다.
첫 경기인 중국전에서는 3-0으로 승리했지만, 핵심 경기인 일본전에서는 팀의 투지에도 불구하고 전술 실행력과 공격 조직력이 부족하여 0-1로 패배하며, 일본과 연속 3번 맞붙은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첫 사례가 되었다.
전문가들은 한국 팀이 경기 중 다양한 포메이션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촘촘한 수비에 대응할 중원 조직력과 공격 전환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경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장악하지 못하며, 전술적 깊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농구-아시아 무대에서도 전술 보완 필요성
축구 외에 농구 경기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나타났다. 지난 2025년 11~12월 진행된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개인 능력과 공격력에서 강점을 보였다. 선수들은 돌파와 슛 능력이 뛰어났지만, 팀의 전반적 수비 전환과 진영 전술 실행에서는 허점이 드러났다.
중국 팀은 한국의 진영 수비에서 빈틈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공격을 조직하며 80-76으로 승리했다. 경기 분석 결과, 한국 선수들이 속도와 외곽 슛 능력에서 우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팀 전술 협력과 핵심 전술 선택 능력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배드민턴 등 개인 종목-개인 능력 발휘는 뛰어나지만 팀 전술과는 거리
개인 종목인 배드민턴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2025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투어 결승전이 항저우에서 열렸고, 한국 선수 안세영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하며 뛰어난 기술과 심리적 강점을 보여주었다. 개인 종목은 복잡한 팀 전술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 개인 능력이 승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과는 팀 경기와 대비될 때 전술적 요구의 차이를 보여준다. 전체 협력이 필요한 팀 종목에서는 한국이 보다 성숙하고 안정적인 전술 구조를 갖출 필요가 있다.
한국 스포츠는 아시아와 세계 무대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높다. 앞으로 훈련 과정에서 전술적 사고력과 팀워크를 강화하고, 현대적 분석 도구와 전술 개념을 도입한다면, 전체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2025년 다양한 경기는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 능력과 투지를 증명했다. 뛰어난 개인 능력을 유지하면서 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전술을 갖춘다면, 한국 스포츠는 더 높은 수준의 국제 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연합뉴스, FIBA,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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