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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멕시코 핵심 공격 자원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했다.
멕시코의 소이풋볼은 6일(한국시각)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발목 수술 이후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6일 조추첨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한국은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정된 이후 첫 대회에서 조추첨 결과에 웃을 수 있었다. '개최국' 멕시코(FIFA랭킹 15위), 남아공(61위), 유럽 플레이오프(PO) D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은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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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선에 가까운 조 구성에 성공했다. 한국은 A조, 그중에서도 세 번째 자리에 포함되며, 조별리그 일정을 멕시코에서만 소화하게 됐다. 1, 2차전은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3차전은 멕시코 몬테레이다. 두 장소 간의 항공 거리가 700km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일정 상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그럼에도 가장 난적을 꼽으라면 역시 홈어드밴티지를 안고 있는 멕시코다. 개최국들은 적응과 환경 여건 등 여러 부문에서 다른 참가국들보다 조금은 더 앞설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도 개최국 효과의 희생양이 될 수 있기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멕시코에서만 경기를 펼치기에 열띤 멕시코 팬들의 축구 열기도 이겨내야 한다. 고지대, 고온다습의 환경을 넘어 팬들의 거센 응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일부 언론은 'A조는 최고난도 클래스에 들어갈 것이다. 개최국인 멕시코가 있고,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애틀랜타, 몬테레이에서 열린다. 멕시코시티와 과달라하라는 각각 해발고도 2200m, 1560m의 고산지대다. 몬테레이는 40도에 가까운 더위와 높은 습도를 자랑한다. 멕시코 팬들의 열광적인 서포팅과도 싸워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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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에 긍정 요소가 될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멕시코 핵심 자원의 장기 이탈이다. 소이풋볼은 '히메네스는 12월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회복 상황에 따라 3월과 4월 사이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알려졌다. 시즌 막바지 복귀가 가능하며, 대표팀 복귀를 위해서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히메네스는 2001년생의 유망한 공격수로 전통적인 9번 역할을 수행하는 데 뛰어난 최전방 자원이다. 득점력이 뛰어나며 지난 2022년 멕시코 무대를 떠나 유럽에 입성한 그는 페예노르트를 거쳐 2025년 겨울 AC밀란에 입단했다. 밀란 입단 이후 고전하고 있다. 득점력도 기대 이하 수준이다. 다만 한국을 상대로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9월 A매치 당시 한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를 앞에 두고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려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다만 히메네스는 지난 12월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멕시코 대표팀에는 뼈아픈 소식이다. 라울 히메네스가 아직 남아있지만, 젊은 공격수의 부재는 한국을 상대로 큰 공백이 될 수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과 선수 몸관리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멕시코도 최상의 전력으로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선 추가 부상자가 나오지 안기를 바라야 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