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쿠팡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고 장덕준 씨 유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도 14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는데, 두 기관을 합치면 100명에 달하는 수사 인력이 쿠팡 관련 각종 의혹 규명에 투입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0년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 고 장덕준 씨와 관련한 쿠팡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고발인인 전국택배노동조합 측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출석한 장 씨 유족은 지난 5년의 삶이 무참히 짓밟혔다며 산재 은폐의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미숙 / 쿠팡 전 직원 고 장덕준 씨 어머니 : 내부적으로 치밀하게 산재 은폐가 진행되었으니 저희의 산재 진행 과정이 '계란으로 바위 깨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서 쿠팡 측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장 씨의 죽음을 과로로 인한 산재로 인정한 뒤에도 무리한 다이어트가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는데,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장 씨가 '열심히 일한 기록이 남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한 메신저 내용이 폭로된 데 이어, 쿠팡 직원들이 장 씨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며 논의하는 듯한 사진까지 공개되며 쿠팡이 조직적으로 자료를 조작한 거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86명 규모의 TF팀을 꾸리고 조사에 나섰는데, 산재 은폐 의혹은 물론 개인정보 유출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등 쿠팡 관련 사건 20여 건이 대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도 14명 규모로 '쿠팡 산업 재해 은폐 고발 사건 전담팀'을 구성하면서, 두 기관을 합쳐 100명에 달하는 수사 인력이 쿠팡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쿠팡은 숨기는 것 없이 정부 조사에도 협조해왔다는 입장인데,
[해롤드 로저스 (지난달 31일 국회 쿠팡 연석 청문회) : 제가 알기로는 이것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계약 해제된 임원에 의하여 제공된 것으로….]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물론 해롤드 로저스 한국법인 대표도 산재 은폐 의혹과 관련해 고발되면서 경찰 수사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율공·구본은
디자인 : 신소정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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