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에 일단 논평을 자제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일본과 몇 달째 불편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중국이 한국을 갈등에 끌어들이려 한다며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장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한중 정상회담에 말을 아끼며, 중일 관계에 관한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제3국 간 회담에서 나온 정상들 발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자제하겠습니다. 중국과는 여러 대화에 열린 자세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한중 정상회담은 일본의 신경을 곤두서게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단 경계심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어제)> "우리는 문을 닫지 않습니다. 중국 측과 의사소통을 지속하면서, 앞으로도 국익의 관점에서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한국과 중국이 일본 군국주의에 함께 대항했다'는 시 주석 발언에 주목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이 일본을 염두에 두고 자국에 동조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 대통령에게 대만 문제에 관한 중국 입장을 설명하고 일본 편을 들지 않도록 못을 박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이 2개월 만에 또 성사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는데, 마이니치신문은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방중과 중일 갈등을 고려해 한미일 협력을 약화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이 대통령으로서도 '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고, 아사히신문은 한중 관계를 개선해 남북 관계를 풀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중국 '외교전'에 대한 일본 내 긴장감이 커지고 있지만, 현지 언론들은 이 대통령이 실용외교 기조를 유지한 채 어느 한쪽 편을 들지 않는 '등거리 외교'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화면제공 일본 수상관저]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이은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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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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