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가능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국무장관이 베네수엘라의 총독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통치 주도권을 쥐기 위한 발언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거듭 드러낸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4일)> "누가 책임지고 있냐고 묻지 마세요. 답은 드리겠지만, 아주 논란이 될 겁니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책임지고 있단 거죠."
다만 법적 근거가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실제 가능한 일인지를 두고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측은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통치 구상으로 과거 피해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며 미국에 두려움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마가' 진영에서도 이라크 전쟁을 답습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현지에서 진행된 한 여론조사에선 미국의 베네수엘라 국정 관여에 부정적인 입장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에 대해선 행정부 안에서도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직접 통치가 아닌 정책 방향을 잡는 게 목표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ABC뉴스 인터뷰)>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건 앞으로 나아갈 방향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협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쿠바계인 루비오 장관이 향후 베네수엘라를 안정시키는 데 크게 기인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루비오 장관은 스페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중남미 정상들과도 가까운 만큼 '베네수엘라 총독' 역할을 맡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쿠바의 사회주의에 비판적인 루비오 장관이 이번 작전을 발판삼아 궁극적으로는 쿠바 정권이 무너지길 바라고 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화면출처 미국 ABC뉴스]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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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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