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가 6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재중 한인 여성 활동가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발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6.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서울·상하이=뉴스1) 한병찬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6일 재중 한인 여성 활동가들을 만나 "여러분이 눈물로 버텨주신 덕분에 한중 관계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 대통령 내외의 국빈 방중이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문화 교류 활성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오늘 낮 중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한인 여성들을 조어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 각지에서 생활하며 교육, 문화예술, 사회복지, 재외국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한인 여성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경청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 여사는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알리고 재외국민 사회의 권익 증진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해온 한인 여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순영 북경한국인회 부회장은 이 대통령과 김 여사의 국빈 방중에 대해 "교민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며 "중국 SNS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한식 강사로 활동 중인 우영선 한국음식연구소장은 "김혜경 여사가 어제 한중 가교 역할을 해온 중국인 여성들을 초청해 떡만둣국을 대접한 장면을 봤다"며 ”이를 계기로 중국과 '식구'가 될 수 있는 출발점이 마련됐다고 느꼈다"고 했다.
한중 합작 드라마 등을 제작하고 있는 김태은 북경연태오락문화유한공사 대표는 "김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가 한중 문화 교류 활성화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선 내몽고한국인회 회장은 "국가 간 관계가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 대통령과 김 여사의 한중 관계 개선 노력이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익 증진과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들을 지속해서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했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