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베이징을 떠나 곧 상하이에 도착합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 내 서열 2·3위 지도자들과 만나, 한중관계 발전을 되돌릴 수 없는 흐름으로 공고히 하자고 말했습니다.
중국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네, 이 대통령이 베이징을 떠났는데, 곧 상하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이 대통령이 탄 공군 1호기가 이곳 시각으로 오후 3시쯤, 베이징을 떠났습니다.
이제 잠시 후면 이곳 상하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빈 자격 방문인 만큼, 베이징에 도착할 때와 마찬가지로 중국 의장대가 공항에 나와 이 대통령을 배웅했습니다.
이곳 상하이는 고층 건물과 해외 기업들이 가득한, 중국의 경제 수도로 꼽히는 곳인데요.
이 대통령은 상하이에 도착한 뒤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와 만찬을 할 예정인데요.
상하이시 당서기는 시진핑 현 국가주석과 장쩌민 전 주석, 리창 총리도 거쳐 간 정치적 요직이기도 합니다.
현직 당서기인 천지닝도 차기 주석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인 만큼, 이 대통령과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앵커]
네, 이 대통령은 앞서 다른 중국 지도자들과도 만났죠.
[기자]
네, 어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난 이 대통령, 오늘은 중국 내 권력 서열 2·3위를 연달아 만났습니다.
먼저, 서열 3위로 꼽히는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한중 협력을 논의했는데요.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우리로 치면 국회의장에 해당하는데, 이 대통령은 자오 위원장에게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양국 간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자오 위원장도 시 주석과 이 대통령 덕에 중한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음엔 서열 2위이자 중국 경제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리창 총리와 만나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를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삼고 관계 발전을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공고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리 총리도 양측의 협력이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청와대는 중국 주요 지도자와의 만남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3박 4일 일정 마지막 날인 내일은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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