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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샌디스크, 내장형 SSD 브랜드 전략 전면 개편

디지털데일리 라스베이거스(미국)=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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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블랙·WD블루 NVMe SSD를 샌디스크 옵티머스로 재편



[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5일(현지시간) 샌디스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자사의 대표 내장형 엔브이엠이(Non-Volatile Memory Express)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라인업을 ‘샌디스크 옵티머스(SANDISK Optimus)’ 브랜드로 재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WD블랙(WD_BLACK)과 WD블루(WD Blue) 엔브이엠이 SSD 제품군은 하나의 통합 브랜드 체계로 정리된다.

샌디스크 옵티머스 내장형 스토리지 솔루션은 ▲샌디스크 옵티머스 ▲샌디스크 옵티머스 지엑스(GX) ▲샌디스크 옵티머스 지엑스 프로(GX PRO)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샌디스크는 성능 등급을 보다 직관적으로 구분해,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전문가가 자신의 사용 환경에 맞는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샌디스크 옵티머스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성능 중심 라인업이다. 콘텐츠 제작자에게 필요한 빠르고 안정적인 컴퓨팅 환경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속도와 가격의 균형을 중시한다. 기존 WD블루 브랜드로 판매되던 WD블루 에스엔5100 엔브이엠이 SSD가 해당 제품군에 포함된다.

샌디스크 옵티머스 지엑스는 고성능 게이밍 환경을 겨냥한 라인업이다. 빠른 로딩 속도와 확장된 저장 용량, 전력 효율을 중시하는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WD블랙 에스엔7100 엔브이엠이 SSD가 이에 해당한다.

샌디스크 옵티머스 지엑스 프로는 옵티머스 브랜드의 최상위 플래그십 라인업이다. 인공지능 PC, 워크스테이션, 하이엔드 PC 구축을 위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하며, 최신 스토리지 기술과 대용량 설계를 결합했다. 기존 WD블랙 에스엔8100 엔브이엠이 SSD가 해당 제품군에 포함된다.


이번 브랜드 재편과 함께 샌디스크는 새로운 패키지 및 제품 디자인도 선보였다. 플래시 메모리 분야에서 축적한 샌디스크의 기술적 유산과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혁신 기조를 반영했으며, 외형은 달라졌지만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의 품질과 신뢰성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하이디 아킨스탈 샌디스크 글로벌 컨슈머 브랜드 및 디지털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샌디스크 옵티머스는 소비자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다양한 사용 환경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용자가 적합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닐 물찬다니 샌디스크 클라이언트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가 샌디스크의 내장형 드라이브를 신뢰해 왔다”며 “새로운 옵티머스 브랜드는 전문가와 게이머, 고급 사용자층의 워크플로우 전반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WD블랙과 WD블루 브랜드에서 샌디스크 옵티머스 브랜드로의 전환은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은 2026년 상반기 중 전 세계 일부 유통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CES 2026 특별취재팀 =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문기 부장·배태용·옥송이 기자·취재지원 최민지 팀장·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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