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북 현대 |
사진제공=전북 현대 |
[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팬들과 '오오렐레'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정정용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의 말이다.
정정용 감독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K리그 최고 구단에서 나를 선택해줬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나를 믿고 이 자리에 세워주셨다. 구단이 원하는 방향, 팬들이 기대하는 부분, 경기장에서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단, 선수단, 팬들이 하나가 돼 '원팀'으로 행복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프로 선수 경험이 없다. 하지만 지도자로서 꽃을 피웠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등 아마 무대부터 프로, 연령별 대표팀까지 두루 섭렵했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지휘하기도 했다. 2023년 김천 상무 사령탑에 오른 뒤엔 K리그2(2부) 우승, K리그1 3위 등의 성과를 냈다.
이제 전북의 지휘봉을 잡고 새 도전에 나선다. 걱정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는 "당연히 걱정과 우려가 있다. 지난해 거스 포옛 감독님께서 '더블'을 달성하셨다. 더 이상 올라갈 수 있는 성적이 없다. 동기부여에서도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전북에 온 것은) 내가 하고자 하는 축구의 시스템 등을 최대한 완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당연히 우승을 생각하고 있다. 코리아컵은 추춘제로 바뀐다. 아시아축구연맹 엘리트(ACLE)를 나간다. 그걸 잘 준비해서 (우승) 도전해보고 싶다. 프로 맡으면서 국제경험이 없었다.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다. 잘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준비하겠다"며 "짧게 말하면 당연히 우승이다. ACL 도전과 경험이 내 나름대로의 지도자 꿈이다. 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 도전, 지키는 게 맞다. 그래야 팬들이 신뢰, 믿음이 돼 '오오렐레'를 불러야 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다음은 정정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진제공=전북 현대 |
사진제공=전북 현대 |
- 취임 소감.
▶K리그 최고 구단에서 나를 선택해줬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나를 믿고 이 자리에 세워주셨다. 구단이 원하는 방향, 팬들이 기대하는 부분, 경기장에서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단, 선수단, 팬들이 하나가 돼 '원팀'으로 행복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더블을 달성한 팀의 사령탑으로 왔다. 어떤 고민 끝에 왔나.
▶당연히 걱정과 우려가 있다. 지난해 전 감독님께서 더블을 달성하셨다. 더 이상 올라갈 수 있는 성적이 없다. 동기부여에서도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축구의 시스템 등을 최대한 완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과를 가지고 얘기하면 올해는 그 결과에 대해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시해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에 조금 더 시스템을 완성시키는 것을 찾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지난해 만난 전북의 강점과 단점.
▶상대팀 수장으로 전북과 2년 경기를 해봤다. 재작년엔 전북이 많이 힘들어했던 시기다. 지난해에 느낀 전북은 분명히 달랐다. 변화가 왔다. 변화의 모습을 보인 것 같다.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팀이기도 하다. 전 감독께서 한 위닝멘털리티, 그 외적인 것에 대한 선수들 관리 측면은 그대로 내가 갈 수 있다면 진행하려고 한다. 조금의 변화는 전술적인 것이다. 경기장에서 나타나는 전술적인 부분을 각 포지션 극대화 하려고 논의해야 할 것 같다. 그것을 발전하면 과정도 발전하고,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팬들이 우려하고 걱정한 부분을 믿음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완성하고 싶은 시스템은 무엇인가. 프로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명문팀에 온 소감.
▶시스템은 구단이 원하는 방향이 여러가지가 있다. 결국 선수들과 경기장에서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외적인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선수들을 데리고 유스부터 프로 선수가 되기까지의 구조 등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결론적으로는 프로 감독으로 있는 한 기량에서 더 성숙한,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에 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부분은 다른 영역인 것 같다. 내가 결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여러 일을 하는 것보다, 결정된 선수들을 만드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다. 그 외 구조적 시스템은 구단에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분업화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지도자를 다 했다. 대학교에서는 총감독을 했다. K리그2(2부), K리그1 감독. 전 세계에 없는 군 팀까지 해봤다. 마지막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우리나라 K리그 최고의 구단에서 지도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 최대한 할 수 있는 부분해서 꽃을 피우고 싶다. 지도자로서의 그런 마음으로 선택했다.
- 선수단 변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프로 뛴 선수들은 다 안다. 연령별 대표팀을 했기 때문이다. 웬만한 선수에 대한 기억은 다 가지고 있다. 여기에 김천 상무에서 좋은 선수들을 봤다. 가르치고, 같이 훈련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지도자로서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북에서 원하는 선수, 육성할 수 있는 선수 등을 체계적으로 잘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
- 올 시즌 변화의 폭이 생각보다 크다.
▶팬들이 걱정하는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게임 모델에 있어서 포옛 감독님이 했던 부분보다 조금 더 포지션별로 구체화를 시킬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술이라는 것이 무거울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 필요한 부분만 터치해서 2~3개라도 확실히 가지고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전북 구단에서 만들어가는 게 필요한 것 같다. 경험으로 봤을 때 김천 상무에서 그렇게 해왔다. 1년에 2~3번씩 바뀐다. 그럼에도 부분적인 조직이 가진 것을 가지고 진행하면 더 채울 수 있는 선수가 왔다. 충분히 기대하고, 자신감을 갖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잘 이용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어떻게 버텨서 여기를 왔는가. 제2 정정용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
▶제가 감히 조언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보면 이 자리에 있는 것이긴 하다. 대한축구협회 때 전임강사를 했었다. 많은 지도자를 만났다. 소위 엘리트 선수들이 100명 중 1명이 될까말까다. 그 나머지 99명의 선수는 지도자로 성공하지 못한다? 그건 아니다. 감히 말씀 드리지만 나도 유럽 몇몇 지도자를 유심히 보는데, 꼭 선수로 성공해서 좋은 지도자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히 좋은 선수를 한 뒤 지도자를 하면 배가 되겠지만 선수로서 부족한 부분을 지도자로 성장할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조금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갈 수 있는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하려고 한다.
- 지난해 전북 전술 평가 및 앞으로 채울 점.
▶전 감독님께서 하신 전술은 쉽게 얘기하면 심플하고 역동적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3선 위치한 선수들이 지능적인 움직임으로 후방 빌드업을 하려고 한다. 미들 전개시 풀백이 상황에 따라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이려고 한다. 낮은 위치에서든 높은 위치에서든 수적우위를 줄 수 있는 부분, 볼을 빼앗겼을 때 최대한 빠르게 압박해서 볼을 빼앗는 것이다. 이런 것이 기본적인 내 게임 모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분업화를 해서 훈련을 짧지만 4~5주 동안 완성도를 높이려고 한다. 충분히 그 정도 수준의 선수들이다. 주입식이 아니라 그 선수에 맞게, 성향 등이 각기 다르다. 직선적인 선수도 있고 조금 부드러운 선수도 있다. 조합해서 훈련과 대화를 통해 극대화하는 것이 내 일이다. 그렇게 하려고 한다.
- 동기부여 해야 하는 팀에서는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전북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어찌보면 그거다. 대표팀은 내가 원하는 선수를 뽑아서 쓰면 됐다. 좋은 선수를 쉽게 말해서 요리해 만들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구단에 데려 오는 것 등 외적인 부분은 내가 부족함이 있다. 전 팀에 있을 때 내가 부족했다고 느꼈다.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전북은 분업화해서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내가 할 일만, 선수들 가르치고 과정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경험상 리스크도 것으로 봤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 단장, 디렉터팀과 얘기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 선수 구성 만족.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 지난해 홍정호 선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포옛 감독님께 수비적인 부분을 디테일하게 배웠다고 했다. 그래서 선수로 만나게 되면 물어보고 싶었다. 나도 배우기 위해. 그런데 지금은 우리 팀이 아니다. 충분히 그런 부분은 구단과 온도차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상의는 구단과 상의해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지금 들어오는 선수들도 충분히 그보다 더 앞으로 전북이란 팀에서 성장할 것이다. 김승섭이나 이주현 등 오피셜 난 선수들도 결국은 김천에 와서 본인들이 꽃을 피운 것이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들어왔다. 좋은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팀이다. 그거 하려고 여기 앉은 것 같다.
사진제공=전북 현대 |
사진제공=전북 현대 |
- 팀 운영 가장 중요한 가치.
▶육성인가요? 발전인가요? 큰 틀에서는. 선수라면 현재보다 더 업데이트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누구랑? 우리랑.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니까. 내가 여기 올 수 있었던 것은 전 팀에서 선수도 감독도 같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같이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 성장과 우승 중 뭐가 더 중요한가.
▶해보니까 성장이 돼야 우승도 할 수 있다.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서로를 위해 좋은 길인 것 같다. 복합돼야 결과를 낼 수 있다. 전북을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우승했기 때문에 최고의 평점을 받고, 국가대표 배출도 많이 한 것이다. 같이 성장하는 것이다. 그렇게 준비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답이 됐나요.
- 운영 분업화를 해서 성공 확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선수단 변화에는 감독님 의중이 얼마나 들어갔나. 우승 많이 한 선수들은 아니다. 이들로 전북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가.
▶분업화의 확신이라기보다 그렇게 가는 게 맞다고 본다. 스포츠구단이면 그렇게 가는 게 맞다고 본다. 곧 디렉터화가 된다. 당연히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고, 우리 문화가 감독 중심이었다.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긴한데, 혼자보다는 둘이 나을 것 같다. 둘보단 셋이 같이 소통해서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각 선수 구성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 알고 있다. 당연히 의논하고 소통하고 있다. 내가 A라는 선수를 원한다고 해도 다 전북에... 올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부분을 분업화 할 수 있다고 본다. 건강한 구단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 사람만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문제가 생기면 다 같이 나가면 된다.
- 취임 뒤 많이 들은 말은.
▶왜 전북이냐는 말이었다. 포옛 감독님이 워낙 잘하셨다. 나도 지난해 경기 뒤에 "이렇게 잘하면 차기 사령탑은 너무 힘들 것이다. 한국인 중 할 사람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여기 왔다. 결국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힘든 날이 올 수 있다. 믿음이 언제 깨질지 모르지만 낭만으로 끝났으면 한다.
- 책임감이 다른 팀이다.
▶어제 몸으로 느꼈다. 저녁에 밥 먹으러 나갔다. 생각보다 알아보시는 분이 많으셨다. 아, 이게 책임감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 당연히 부담감도 있다. 지금에 와서 다 해봤다. 자다가 벌떡 일어날 정도로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보다 조금 더 즐기면서 해야 할 나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만의 부담감이겠습니까. 단장님과 디렉터도 느낄 것이다. 혼자가 아닌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잘 준비하겠다.
- 정정용만이 남길 수 있는 것.
▶일단 결과가 나면 최고일 것 같다. 박물관도 만들었는데, 우승컵 하나 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준우승까지는 해봤다. 우승이 쉽지 않은데 그걸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떠날 타이밍도 오겠지만 박수 받으면서 멋있게 떠났으면 좋겠다. 그게 내가 소망하는 바다.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박수 받으면서 떠났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옛날 닥공 키워드처럼 전북이란 팀이 전술적으로 이런 것은 확고하다는 것을 만들어 놓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 외로 쉽진 않겠지만 N팀도 있고 한데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성장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
- 우승 확률은 몇 %인가.
▶당연히 우승을 생각하고 있다. 코리아컵은 추춘제로 바뀐다. ACL을 나간다. 그걸 잘 준비해서 도전해보고 싶다. 목마름이 있었는데, 국제대회 많이 나갔던 경험이 있다. 프로 맡으면서 국제경험이 없었다.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다. 잘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준비하겠다.
- 서울 이랜드 시절 외국인 선수 활용 아쉬웠다.
▶우선 검증된 선수들이라 걱정하지 않는다. 식사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들어주려고 한다. 전지훈련 때부터 그렇게 접근하려고 한다.
- 선수단과 만났나.
▶상견례 내일 한다. 우승 DNA는 있다고 생각한다. 지키는 게 힘들다. 그걸 지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잘하는 부분은 가지고 가야한다. 전술적인 부분 몇 가지만 따라와주면 좋을 것 같다. 녹아내는 것은 개인의 성장이 될 것이다. 대표급 선수가 많다. 그들이 원하는 부분이 더 큰 게 있을 것이다. 충분히 도전해보고 싶은 게 있다. 같이 의논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얘기를 할 것이다. 서로 존중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운동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그 외적인 것은 갇아 놓았다. 외적인 것은 본인들이 다 관리 잘 할 것이다. 클럽하우스 들어갔을 때 운동에 대한 것만 강조할 것이다.
- 직접 요리 가능?
▶내가 가장 안타까운 시간이…. 폭탄 맞을 것 같은데(웃음), 혼자 생활 많이했다. 사 먹는 게 나을 것 같다. 죄송하다. 라면은 끓일 수 있다. 클럽하우스 점심 먹어봤다. 굉장히 퀄리티가 좋다. 파주만큼 좋았다. 내가 하면 선수들 컴플레인 바로 들어올 것이다.
- 구체적 목표.
▶짧게 말하면 당연히 우승이다. ACL 도전과 경험이 내 나름대로의 지도자 꿈이다. 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 도전, 지키는 게 맞다. 그래야 팬들이 신뢰, 믿음이 돼 '오오렐레'를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 지도하게 돼 기쁜 선수.
▶질문 유도하시는 것 같다. 있다. 기존 김천에서 같이 있던 선수들도 있다. 연령별 대표팀 같이 했던 선수들도 많다. 그 외 (이)승우도 있잖아요. 그 얘기 하려고 하시잖아요(웃음). 기대가 된다. 같이 만들어가는 전북이란 팀, 기대가 많이 된다. 기대만큼 잘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뚜껑을 열어보면 답이 나오겠죠. 잘 준비하겠다.
- 선수단 관리.
▶일일이 따라다닐 수 없다. 다만, 우리가 지켜야 할 것. 공인으로서, 전북이란 팀의 일원으로서 해야 할 것은 분명히 있다. 그런 것은 지키는 게 맞다. 상무는 관리할 게 없었다. 가족, 친구, 선후배도 있다. 리프레시라고 생각한다. 프로 선수 24시간 노는 것 같지만 경기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쉬는 것도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먹는 것도, 자는 것도 다 그렇다. 선수들의 문화는 잡혀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도태된다. 외적인 부분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 전북에선 얼마나 이뤄야 하나.
▶김천 상무 커리어 나쁘지 않은 것 아닌가요(웃음). 개인적인 것이다. 우승을 해서 트로피를 들고 싶다. 그건 개인적인 것이다. U-19 챔피언십도 준우승이었다. 우승과 준우승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했다. 도전해보고 싶다. 딱 하나, 컵을 들어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렇게 준비 잘 해보겠다. 커밍순이다.
- 팬들에게.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솔선수범하겠다. 내가 먼저 움직이고 내가 리더로서 모든 것을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선수들이 따라올 수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나 스스로 풀어지지 않도록, 후회하지 않고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 당연히 우려 있을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과정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내서 팬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서 지켜봐주시면. 나도 상대로 봤지만 그 열정적인 모습들이 우리팀이라는 것에 감사하다. 90분 내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