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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면 다쳐"…다음 타깃은 콜롬비아·그린란드?

연합뉴스TV 강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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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반미 국가들을 향해서도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도 다시 드러내 유럽 국가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결연한 표정의 트럼프 밑에 적힌 'FAFO' 영어 욕설이 포함된 표현으로 '까불면 다친다'는 의미인데, 마두로 체포 후 백악관이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사진 배경인 김해공항은 작년 10월 미·중 정상회담 장소로, 서반구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반미 국가들에 대한 경고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이어 쿠바, 콜롬비아, 이란 등에도 정권 붕괴를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콜롬비아도 병들었죠. 코카인을 만들어 미국에 파는 걸 즐기는 병자가 이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콜롬비아에서도 미군이 작전을 전개하게 될까요?)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오는 5월 콜롬비아 대선 개입 가능성도 거론되는데,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미국이 '위협'하면 "무기를 들겠다"고 맞경고했습니다.

마두로가 체포된 날 논란이 된 사진은 또 있습니다.

성조기가 그린란드를 덮고 있는 사진 위에 '머지않아'라고 적혀있습니다.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아내이자 보수 논객 케이티 밀러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으로, 그린란드와 그린란드를 자치령으로 둔 덴마크, 유럽 주요 국가들은 즉각 반발하며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재차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 시간 4일)> "그린란드가 러시아와 중국 선박들로 뒤덮여 있습니다. 국가 안보 차원에서 그린란드가 필요하지만 덴마크는 지킬 힘이 없죠."

그린란드를 놓고 미국과 유럽의 대립하면서 서방 안보의 핵심축인 나토 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트럼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그린란드 #덴마크 #FAFO #까불면다친다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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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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